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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해양 사이버 범죄' 대응 방안 논의 시작해

 

해양경찰청, 해양 사이버위협 대응 국회포럼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양 사이버위협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산업의 디지털화와 범국가적 해양 사이버범죄 대응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의원, 학계, 해운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양 사이버위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양경찰청의 사이버 보안 역량이 열악함을 지적하며, 전문 인력과 전담 조직의 신속한 충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안보 패러다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해양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해양경찰의 사이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 조용현 디에스랩컴퍼니 대표는 “최근 해양 사이버위협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해양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 확보와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장진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양 사이버범죄의 특성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해양경찰청의 전담 조직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임현택 국민대 교수는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와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지용 법무법인 시안 변호사는 전문적인 사이버범죄 대응 조직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국회 차원의 예산 증액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범 성균관대 교수는 해양 사이버범죄 수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유경 뉴욕주 변호사는 호주의 해양 사이버 보안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 사이버위협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출처: https://www.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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