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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아비커스·싸이터등과 해양사이버보안 기술개발


싸이터는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 해상법연구센터, 자율운항 전문기업 아비커스와 함께 해양 사이버보안 법정책 및 보안기술 연구,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싸이터와 고려대학교는 해양수산부의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선급협회(IACS)의 해양 사이버보안 규정에 대응하는 정책 및 기술 연구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선박, 방산 분야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 선사, 조선소, 선박 기자재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 김인현 센터장은 "선박 분야의 탈탄소화, 디지털화, 자율운항 선박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항해 장비의 국제 표준화를 이루고,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싸이터의 조용현 대표는 "스마트선박의 설계, 건조, 시운전, 운항 등 전 과정에 걸친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은 명확한 도메인 지식과 기획이 필요하다"며, "해양 사이버보안 법제도와 보안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양 모빌리티 시장에 적합한 보안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는 "이번 협력이 자율운항 선박의 사이버 공격 우려를 해소하고, 자율운항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인 사이버보안 기술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싸이터는 해양 사이버보안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해양 모빌리티 보안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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