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CPS 보안워크숍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하여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사이버 공간까지 동맹을 확장하는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SCCF)'를 발표했다. 이는 국가기반시설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기반시설의 제어시스템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 서정택 가천대 교수는 전력망 제어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실에서도 미국과의 협력 프레임워크 발표 이후 전력 관련 공기업 사장단과 사이버보안 회의를 열고 전력거래소 EMS시스템 점검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양 선박 분야의 사이버보안 강연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선박 보안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군함을 포함한 선박들이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화생명보험은 OT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리스크 매니지먼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이버보안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 https://www.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