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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사이버 거북선 개발 스타트업 디에스랩컴퍼니,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기술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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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랩컴퍼니, 조선·해양 산업 사이버 보안 기술 선도

조선·해양 산업뿐만 아니라 록히드 마틴, IBM,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방산 및 IT 기업들이 무인선과 스마트십,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 이동체의 사이버 보안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디에스랩컴퍼니가 주목받고 있다. 디에스랩컴퍼니는 지난 10월 21일 고려대학교에서 '사이버 거북선'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대우조선해양, 국방부, 해군, 해양경찰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에스랩컴퍼니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 산업 수요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협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시큐아이, 파이오링크와 함께 해양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는 스마트십과 자율운항선박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현 디에스랩컴퍼니 대표는 “최근 건조되는 선박들은 대부분 ICT 기반의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약 93%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연결성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해상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9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박은 해상 이동체이자 석유와 가스를 정제하는 생산시설이며, 군함은 무기체계이자 독립적인 부대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할 때 선박에 특화된 사이버 보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관련 분야의 학술 논문과 국제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양 디지털 국제 콘퍼런스'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주요 국제기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거북선' 프로젝트와 선박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 대표는 군 사이버범죄수사대 수사관 출신으로 경찰청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해양경찰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적 선사와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 사이버 범죄 예방과 수사 기법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디에스랩컴퍼니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해양 사이버 보안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출처: ww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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