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KISA 신기술 적용...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일환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스마트 선박, 자율운항선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디에스랩컴퍼니(대표 조용현)는 경기 광명에 있는 테이크호텔에서 신기술 적용 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스마트선박 분야)의 참여기업, 실증기업 및 조선·해양, 정보보호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선박 사이버 레질리언스(Cyber Resilience)를 위한 보안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8일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해 6월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신기술 적용 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에 스마트 선박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위한 보안 강화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실증 진행 과정과 보안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기관들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정보보호 대표기업인 △엔에스에이치씨(NSHC) △나온웍스(NAONWORKS) △에이아이스페라(AI-SPERA)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증처, 조선·해양 및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가 전문가 위원회로 참여하고 있다.
선박 사이버 레질리언스는 내년 1월부터 계약되는 선박에 요구되는 사이버보안 체계로, 이번 시범사업에는 글로벌 조선·해양과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기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선박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디에스랩컴퍼니는 자사의 선박 사이버보안 브랜드인 CYTUR(싸이터, ‘Cyber Turtle Ship’의 약어)를 주축으로 선박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 선박 사이버보안 관련 특허 15개를 등록, 출원했으며 20여편의 해외 학술저널(SCIE)과 국내 관련 학회·논문지에 연구성과를 게재하며 기술사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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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랩컴퍼니 조용현 대표는 “선박 사이버보안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역량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내년에 의무화되는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과 해양수산부 선박 사이버 안전 지침, 해양경찰청의 선박 및 해양 사이버범죄 대응 강화 등으로 조선·해양 업계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조선·해양 업계와 학계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조선·해양 강국인 대한민국이 선박 사이버보안 시장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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